
3월 제철 재료로 만드는 따뜻한 한그릇 요리 – 봄동 된장 비빔밥
날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죠?
이맘때가 되면 마트에서 신선한 봄동을 자주 보게 돼요.
배추보다 아삭하고 달큰한 맛이 매력적인 봄동,
오늘은 봄동을 활용한 된장 비빔밥을 만들어볼까 해요.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만으로 맛있게 만들 수 있어서
바쁜 날 한 끼로도 아주 좋은 메뉴예요.
그럼 지금부터 봄동 된장 비빔밥 만드는 방법을 알려줄게요.
봄동 된장 비빔밥 재료 (2인분 기준)
✔ 밥 – 따뜻한 밥 2공기
✔ 봄동 – 5~6장
✔ 양파 – 1/4개
✔ 당근 – 1/3개
✔ 애호박 – 1/3개
✔ 표고버섯 (또는 다른 버섯) – 2개
✔ 다진 마늘 – 1/2작은술
✔ 들기름 – 1큰술
된장 양념장
✔ 된장 – 1큰술
✔ 고추장 – 1/2큰술 (매콤한 맛을 원하면 추가)
✔ 다진 마늘 – 1/2작은술
✔ 참기름 – 1작은술
✔ 깨소금 – 1작은술
✔ 올리고당 (또는 조청, 꿀) – 1/2큰술
✔ 물 – 1큰술
봄동 된장 비빔밥 만드는 법
1. 봄동 손질하기
봄동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쓱쓱 손으로 찢어줘요.
봄동은 살짝 데쳐서 무쳐도 맛있지만,
생으로 먹으면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서 더욱 좋아요.
2. 채소 준비하기
양파, 당근, 애호박, 표고버섯을 얇게 채 썰어줘요.
너무 크면 밥이랑 비벼 먹기 불편하니까
적당히 잘게 썰어주는 게 좋아요.
3. 된장 양념장 만들기
볼에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올리고당, 물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된장의 짠맛을 조절하려면
물이나 올리고당을 조금씩 추가하면 돼요.
4. 채소 볶기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살짝 볶아요.
마늘 향이 올라오면 양파, 당근, 애호박, 표고버섯을 넣고
중약불에서 3~4분간 볶아줍니다.
소금 한 꼬집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채소의 숨이 죽을 정도로만 볶아야 씹는 맛이 좋아요.
5. 비빔밥 완성하기
따뜻한 밥 위에 손질한 봄동을 올리고
볶은 채소도 예쁘게 담아주세요.
준비한 된장 양념장을 듬뿍 올린 후
고소한 들기름을 살짝 두르고 슥슥 비벼주면 완성!
봄동 된장 비빔밥 맛있게 먹는 팁
✔ 계란 후라이 추가 – 고소한 맛이 배가 돼요.
✔ 김가루 뿌리기 – 감칠맛이 살아나요.
✔ 견과류 토핑 – 호두나 아몬드를 넣으면 바삭한 식감이 좋아져요.
✔ 청양고추 추가 –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썰어 넣어도 좋아요.
봄동의 효능, 알고 먹으면 더 좋아요!
봄동은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면역력 강화와 장 건강에 좋아요.
특히 배추보다 칼슘과 철분이 많아서
뼈 건강과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따뜻한 밥 위에 신선한 봄동과 채소를 올리고
된장 양념장으로 슥슥 비비면
고소하고 건강한 한 끼가 완성돼요.
바쁜 하루, 간단하지만 든든한 봄동 된장 비빔밥으로
맛있고 건강한 식사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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